리비안과 루시드, 부진한 성장을 해결하는 데 어려움 지속

리비안(RIVN)과 루시드(LCID)의 주가는 목요일 시장을 실망시킨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특히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면서 순수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충분히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리비안은 2024년 차량 생산량이 예상치인 8만 대에 훨씬 못 미치는 5만 7,000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안은 연간 수익성 측면에서 조정 EBITDA 손실이 27억 7천만 달러로 예상치 25억 9천만 달러보다 적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비즈니스 불확실성을 이유로 급여 직원의 10%를 감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4분기 실적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회사의 2024년 가이던스는 수주율 개선을 가정하고 가격 인하를 포함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보입니다." 또한 리비안은 수요 우려 속에서 낙관적으로 보이는 4Q23에 플러스 총 마진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되풀이했습니다." 목요일 아침 고객 메모에서 Deutsche Bank 분석가 Emmanuel Rosner가 언급했습니다.

루시드는 예상보다 적은 조정 EBITDA 손실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을 기록했지만 2024년 9,000대의 차량 생산 전망은 월가를 실망시켰습니다. 스티펠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겐가로는 오늘 아침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생산 가이던스를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베어드 애널리스트 벤 칼로(Ben Kallo)는 "우리는 루시드의 기술을 계속 믿고 있지만, 2024년은 높은 금리와 높은 가격대로 인해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칼로의 분석은 리비안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순수 전기차 제조업체의 수익성 계획은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리비안, 루시드, 피스커(FSR)는 지난 한 해 동안 연이은 손실 발생과 어려운 전기차 수요 환경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실적 부진에 대한 인내심을 잃으면서 주가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반대로 포드, GM, 스텔란티스, 폭스바겐과 같은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차 계획에 대한 전망을 조정하면서 가스 및 하이브리드 엔진 제품으로 다시 전환하면서도 여전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 댄 레비는 포드의 전기차 투자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전기차 전환은 여전히 포드의 핵심 과제이지만, 이번 통화에서는 전기차 수요에 대한 광범위한 시장 문제를 반영하여 포드의 전기차 전략에 일부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포드는 자본 요구 사항과 차량 경제성을 더욱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라고 레비는 설명합니다.

포드의 라이벌인 스텔란티스의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는 이번 주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자동차 제조업체가 단계적으로 전기차 투자를계획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당장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는 대신 2027년까지 기다려 2032년 계획에 대한 지출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순수 전기차 제조업체는 그런 여유가 없습니다. 그들은 지금 당장 비용을 지출하고 궁극적인 전기차 전환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해야 합니다.

신제품 출시... 충분히 빠르지는 않음

지난주 루시드의 최근 EV 가격 인하는 앞으로 회사의 마진을 해칠 가능성이 있으며, 회사는 컨퍼런스 콜에서 새로운 Gravity SUV가 이러한 마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시드는 4분기에 2,391대의 차량만 생산하고 1,734대를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규모를 키우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투자자들은 약 6만 9,000달러부터 시작하여 최대 25만 달러에 이르는 루시디 Air Sapphire의 차량에 얼마나 많은 규모의 효과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리비안과 루시드의 큰 성장 스토리의 일부는 곧 출시될 더 저렴한 전기차 제품일 것이며, 두 회사 모두 생산 비용이 더 저렴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리비안은 3월 7일에 R2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며, 루시드 역시 "대용량 중형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두 차량이 모두  2026년에나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입니다(리비안은 2026년 초, 루시드는 2026년 말).

리비안과 루시드의 분기별 컨퍼런스 콜에서 애널리스트들은 각 회사에 생산 시작일을 앞당기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투자자와 분석가들은 진화하는 전기차 환경에서 이러한 저렴한 전기차의 '출시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회사들이 스스로 달성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우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Source: Yahoo Finance, Rivian, Lucid tumble as analysts grow wary of 'lackluster' growth, new product timelines, Feb 23.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