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연이어 엔비디아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목요일 장 초반에 엔비디아(NVDA) 주가는 월스트리트 수익 전망치를 경신하고 기술 부문의 AI 혁명의 다음 단계에 박차를 가하면서 하루 만에 사상 최대 상승폭인 2,400억 달러 이상의 시장 가치가 증가하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1993년 엔비디아를 공동 설립한 CEO 젠슨 황은 지난 밤 투자자들에게 인공 지능에 대한 다음 투자 물결이 "현재 불가능했던 완전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세계를 열어줄 것"이며 매년 "수 천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제공업체 및 소비자 인터넷 기업과 함께 AI 여정을 시작했습니다."라고 황은 지난 밤 그룹의 전례 없는 1월 분기 실적 발표 후 투자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자동차부터 의료, 금융 서비스, 산업, 통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기업인 엔비디아는 월스트리트의 예측을 뛰어넘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여 이미 상향 조정된 매출 및 수익 추정치를 상회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에 힘입은 Nvidia의 수익 증대

매출은 211억 달러로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배 가까이 증가한 주당 5.16달러의 조정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AI 중심 칩이 포함된 데이터센터 매출은 18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10%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급증은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수요와 매그니피센트 7 라이벌인 메타플랫폼(META)과 관련된 광범위한 AI 비전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볼 때 더욱 인상적인 것은 엔비디아가 칩 제조 사업에서 거둘 수 있었던 이익의 규모였습니다. 매출 총이익률은 12% 포인트 이상 증가된 76%로, 4월까지 3개월 동안 77%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024년 첫 분기에도 견조한 매출 성장을 예상하며 240억 달러의 매출과 주당 5.41달러의 순이익을 예상하는 등 자신감 있는 어조로 전망했습니다.

"세계는 새로운 컴퓨팅 시대의 티핑 포인트에 도달했습니다."라고 최고재무책임자 Colette Kress는 투자자들에게 말했습니다. "1조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설치 기반이 범용에서 가속 컴퓨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무어의 법칙이 느려지는 반면 컴퓨팅 수요는 계속 급증함에 따라 기업은 가능한 모든 워크로드를 가속화하여 향후 성능, TCO 및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엔비디아: 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위한 '티핑 포인트'

월스트리트에서도 AI 수요의 '티핑 포인트'가 의미하는 바를 충족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잇따르면서 향후 몇 주 동안 시가 총액 2조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영진은 일반 컴퓨팅에서 가속 컴퓨팅으로의 전환과 생성형 AI로의 전환을 계속 주목하고 있습니다."라고 캔터 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 C.J. Muse는 말합니다.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주당 125달러에서 900달러로 올린 Muse는 어젯밤의 실적을 "'이 가이드가 옳았다'는 골디락스 시나리오에 가깝다"며 "올해 내내 예상치에 대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키뱅크 캐피털 마켓의 애널리스트 존 빈은 새로운 H200 칩의 출시가 임박하고 B100 블랙웰이 곧 출시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월가에서 두 번째로 높은 1,100달러로 잡았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인상적인 결과에 고무되어 있으며, 엔비디아가 [반도체]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썼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컨센서스와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스테이시 라스곤은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300달러 추가하여 주당 1,000달러로, 골드만 삭스의 토시야 하리는 800달러에서 87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로젠블랫의 애널리스트 한스 모세만은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높은 목표 주가를 주당 1,400달러로 설정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거대한 새로운 시장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목표 주가를 375달러로 상향 조정하여 주당 1,000달러로 제시한 벤치마크 애널리스트 Cody Acree는 "현재 예측 기간을 훨씬 넘어서" AI 수요와 엔비디아의 시장 선도적 위치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향후 1조 달러 규모의 AI 생성 공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기술 투자 주기를 시작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AI 도입으로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 데이터센터 인프라 설치 기반이 두 배로 증가하고 연간 수천억 달러의 시장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랫동안 엔비디아를 지지해 온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AI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며 더욱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아이브스는 "엘리트 투자자들에게는 엔비디아 및 AI 혁명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스토리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이 지출 물결이 어디로 향할지 나무를 통해 숲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썼습니다. "향후 10년간 AI 지출이 1조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공급 부족으로 인해 특히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 용량 측면에서 하반기 매출 성장에 대한 엔비디아의 높은 야망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칩 생산업체인 대만의 TSMC는 하이엔드 스태킹 및 패키징 기술에 대한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상황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출처: The Street, Analysts revamp Nvidia price targets as stock tests $2 trillion, Feb 22.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