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에 불구하고 양호한 1분기 실적 발표

애플(AAPL)은 목요일 개장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예상보다 양호한 아이폰 판매량으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분기에 1,196억 달러의 매출에 2.18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1,179억 달러의 매출에 2.11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1% 이상 하락했습니다.

해당 분기에 Apple은 아이폰 매출이 697억 달러로 예상치인 686억 달러를 상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북미와 유럽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지역인 중국에서의 매출은 예상보다 낮은 208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235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애플은 중국 경제의 침체와 중국 내 화웨이의 부활로 인해 이 지역 매출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북미와 유럽에서 모두 호조를 보인 것이 애플의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 애플은 iPhone 판매에 힘입어 12월 분기의 매출 성장과 서비스 부문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합니다." CEO인 팀 쿡은 언급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활성 디바이스가 22억 대를 넘어섰으며, 모든 제품 및 지역 부문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1분기 Mac 매출은 78억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79억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아이패드 매출도 70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71억 달러를 기대했습니다. 이는 작년에 아이패드 사업에서 창출한 94억 달러에 비해 급격히 감소한 수치입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3월에 새로워진 아이패드와 맥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내년에 두 사업 부문의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웨어러블 및 액세서리가 120억 달러를 벌어들여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애플은 의료 기기 제조업체 마시모와 진행 중인 특허 분쟁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기를 매장 진열대에서 철수해야 했다.

이후 애플은 시리즈 9 및 울트라 2 애플와치 에서 분쟁을 촉발한 혈중 산소 센서 부품을 제거했지만, 이것이 판매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불분명합니다.

한편, 서비스 부문은 231억 달러로 예상치인 234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애플의 실적은 비전 프로 AR/VR 헤드셋 출시를 준비하면서 나온 것입니다. 공간 컴퓨터라고 부르는 이 장치는 2월 2일부터 3,499달러에 판매됩니다. 확실히 인상적인 제품이지만, 가격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는 구매를 주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플은 정확한 기기 판매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팀 쿡 CEO가 비전 프로 사전 주문 초기 반응과 개발자 커뮤니티의 반응에 대해 어떤 논평을 내놓을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입니다. 결국, 비전 프로가 성공하려면 이를 위한 앱을 개발할 개발자가 필요합니다.

 

출처: Yahoo Finance, Apple earnings top estimates on iPhone strength, but China sales slow, Feb 2.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