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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영화 '빅쇼트'의 마이클 버리, 최근 주가 반등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다.

by pura_vida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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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웠던 2022년을 뒤로 한 새해 1월 미 증시는 S&P 500 지수가 6퍼센트 상승하고 기술주가 2001년 이후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07년과 2008년 미국 부동산 시장의 하락을 예상하여 큰 수익을 올린 마이클 버리는 다시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제롬 파월의 기자회견을 몇시간 앞둔 목요일 그가 올린 트윗은 단 한마디였습니다. "SELL"


어떤 시장 전문가는 새로운 강세장을, 많은 투자자들은 최악의 인플레이션은 지나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런 흐름이 연준이 금리인상을 늦추거나 중지하는 데 영향을 미칠 거라는 희망섞인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버리는 주식과 채권 시장 모두 버블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터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바이 앤 홀드 전략에 기반을 둔 인덱스 펀드와 ETF 중심의 패시브 투자의 성장이 이러한 주식의 과평가를 만들었고, 이런 흐름은 오래 지속될 수 없으며 모두에게 충격적인 모습으로 되돌려 질 수 밖에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주식과 암호화폐의 베어마켓이 시작되기 이전인 2021년에 버리는 패시브 투자와 투기적 성향의 증가가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을 폭락으로 이끌 것이라 한 바 있습니다. 그 자신의 운영하는 Scion Asset Management의 보유 자산도 민간 교도소를 운영을 주 사업으로 하는 Geo Group 하나만 제외하고 모두 매각하였습니다.

지난해 말 소규모 5개 회사 주식에 대한 포지션이 공개된 이후에도 버리는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많은 숏포지션을 취하고 있는지 모른다" 며 11월 증시가 20퍼센트의 하락을 겪고 나서도 "현재도 초유의 투기적 버블 상태이며 이는 미국 경제의 장기 침체로 귀결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비관적인 전망을 하는 사람이 마이클 버리 만은 아닙니다. 모건 스탠리의 마이크 윌슨과 제이피 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와 같은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도 새해 시장의 상승은 전형적인 베어마켓 과정에서 투자자들을 유혹하는 함정이며, 다시 한번 큰 하락이 올 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 GMO를 영국의 운영하는 전설적인 투자자 제레미 그라함은 최근 발표한 2023년 전망에서 올해 주식시장은 50퍼센트 폭락할 수 있으며 현재의 가격은 "슈퍼버블" 상태로 머지않아 터질 것이라 한 바 있습니다.

출처 : Legendary 'Big Short' investor Michael Burry issues and omnious warning after the latest stock market rally: 'Sell.' , Fortune, Feb 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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