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찰리 멍거의 투자 조언

찰리 멍거는 데일리 저널사의 이사이자 전설적인 워런 버핏의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오랜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전설적인 투자입니다. 투자 및 금융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그의 경험은 그를 무시할 수 없는 존재로 여겨지게 합니다.

멍거는 금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자 하는 MZ세대 젊은이들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해줍니다. 그는 최근 대학을 졸업한 젊은이들에게 부자가 되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예전보다 더 힘들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멍거에 따르면, 이전보다 현재의 젊은 세대 부자가 되고 부를 유지하려는 데 인플레이션과 치솟는 부동산 가격뿐 아니라 점점 더 복잡해지는 투자의 특성이라는 심각한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의 경우 지난 수십 년 동안 부동산 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했기 때문에 이전처럼 획일적인 투자 전략이 작동하는 시대는 오래전에 지났습니다. 1980년 멍거가 버크셔에 처음 부임했을 때 캘리포니아 주택의 중간 가격은 80,055달러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오늘날의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약 275,600달러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2023년, 캘리포니아의 주택 중간 가격은 약 80만 달러로 치솟았습니다.

멍거는 다양한 보통주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검증된 투자 전략이 예전만큼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앞으로의 투자 환경이 이전 세대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멍거는 젊은 세대에게 오늘날의 복잡한 투자 환경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맞춤형 투자 조언을 받을 것을 충고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투자자가 중요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자신과 조언자의 기술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투자가 어렵고 혼란스러운 사람들에게 멍거는 그 특유의 화법으로 "성인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오늘날의 투자 환경은 1980년대와 크게 다릅니다. 이제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전통적이거나 대체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몇 백 달러로 부동산과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멍거는 현명한 투자자에게 약 연 10%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보통주 포트폴리오를 보유할 것을 권장했지만, 더 이상 확실한 전략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합니다.

"미래에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 젊은이들에게 그렇게 쉬운 투자 기회가 제공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라고 멍거는 말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멍거의 친구이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인 워런 버핏은 투자의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 투자 세계에 처음 들어서는 방법으로 펀드에 투자할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최근 S&P 500 지수가 2022년초 이후 5%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에 인내심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멍거와 버핏의 투자 성공은 인내심을 바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들의 전례를 따르고 장기적인 관점을 갖는 것이 최선의 전략일 수 있습니다.

최고의 투자자도 때때로 틀릴 수 있지만, 멍거의 최근 조언은 오늘날의 투자 환경에서 힘든 싸움에 직면한 젊은 MZ세대 투자자들에게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출처 : Benzinga, Billionaire Charlie Munger's Investment Advice Could Make Gen Z Rich — With A Little Patience, April 19.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