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대 기업의 자리에 오르다

목요일에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애플(AAPL)의 시가총액을 잠시 추월하여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기업이 되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 대기업은 거래 시작 직후 2조 8천억 달러를 넘어서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애플의 시가총액도 2조 8,00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바로 뒤였습니다.

두 회사는 빠르게 다시 순위를 바꾸어 애플을 다시 1위로 올려놓았고, 오전 내내 계속해서 자리를 바꿨습니다. 세 은행의 애널리스트들이 아이폰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애플의 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애플의 주가는 올해 첫 2주 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수요일에 레드번 애틀랜틱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코드웰은 향후 몇 년 동안 애플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거의 없으며, "3월에 예상되는 실망스러운 실적이 이 전망에 대한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클레이즈의 팀 롱도 애플의 주식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161달러에서 160달러로 낮췄습니다. 파이퍼 샌들러의 하쉬 쿠마르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일반적으로 애플 아이폰 15가 중국에서 자국 내 라이벌 화웨이와 중국의 광범위한 경기 침체로 인해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중화권은 북미와 유럽에 이어 애플의 세 번째로 큰 매출 동력입니다. 2023년 이 지역의 매출은 전체 매출 3,833억 달러 중 726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며, 현재 애플 주식을 커버하는 53명의 애널리스트 중 32명이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16명은 보류 등급을, 5명의 애널리스트만이 매도 등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또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비전 프로 AR/VR 헤드셋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공간 컴퓨터라고 부르는 이 장치는 2월 2일부터 3,499달러에 판매됩니다. 이 시작 가격은 대부분의 소비자에게는 가파른 장벽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헤드셋이 소비자와 기업이 AR/VR 공간에 더 깊이 뛰어드는 데 관심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장기적으로 애플에게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 판매에 대한 두려움에 직면해 있는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ChatGPT 제조업체인 OpenAI와 자체 생성형 AI 제품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투자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영국과 EU의 규제 당국으로부터 점점 더 많은 조사를 받고 있는 파트너십인 OpenAI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었으며, 고객이 실제로 생성형 AI 기반 앱을 구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망이 밝습니다.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자사의 AI 도구가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예상보다 더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분기 동안 Azure 비즈니스를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243억 달러를 벌어들여 월스트리트의 예상치인 236억 달러보다 높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Azure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해당 분기에 29% 증가하여 월가의 예상치인 27%를 상회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Windows 노트북 및 데스크톱 키보드를 위한 새로운 Copilot 키를 출시하면서 소비자 시장에 침투하는 AI 투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OEM 파트너의 동의가 필요했던 이번 조치는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Windows 키보드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입니다.

인텔, AMD, 퀄컴도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프로세서를 출시하여 소비자 시장으로 AI가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구매를 미뤄왔던 소비자들이 새로운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구매하기 시작하면서 PC 업계는 2024년에 잠재적인 턴어라운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출처 : Yahoo Finance, Microsoft briefly overtakes Apple as world's most valuable company, before Apple takes back crown, Jan 12.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