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의 저조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활석(talc) 관련 법적 분쟁 해결과 암치료제 판매분야의 호실적으로 향후에는 밝은 전망을 이끌어내고 있다.
- 분석가들은 1분기 매출 236억 달러에 EPS 2.51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 환율과 백신 매출의 저조는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 오랫동안 이어진 활석 관련 소송의 해결을 위해 보상금을 8배 규모로 인상했다.
Visible Alpha에 따르면 존슨앤존은의 1분기 실적은 매출 236억 달러, EPS는 2.5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EPS는 6.4%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 4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우호적이지 않은 환율시장 환경과 코로나 백신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매출이 4.4% 하락한 바 있다.
오랜 기간 끌어온 베이비파우더에서의 활석 검출과 관련된 법률 분쟁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최근 주가는 상승하고 있는 국면이다.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LTL Management는 이 분쟁의 종결을 위해 향후 25년간 89억 달러 규모의 보상금을 지불할 것이라 전망을 수정한 바 있다. 이 자회사는 소송을 대응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이 발표가 있자마자 파산보호 신청을 제기하였다.
4월 초 이사회는 6만 명의 소송제기자들에 대한 보상규모를 8배 늘리는 해결방안에 대해 승인한 바 있다. 이러한 진전은 존슨앤존슨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회사의 경영실적과 장래 이익 향방에 주목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실적보고서에서 CEO Joaquin Duato는 회사의 주요 사업부문인 소비자 건강, 제약, 메디테크 모든 분야에서 단기간의 거시경제 침체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좋은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앤존슨의 2022녀의 전 세계 매출은 1.3% 증가하였으나 사업분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약분야는 7.4% 하락하였다. 우호적이지 않은 환율시장 환경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앞으로 암치료제 Darzalex와 췌장암 치료제 ERLEADA와 같은 약품의 호조가 다른 약품의 판매부진을 상쇄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심장펌프 제조사인 Abiomed에 대한 인수와 척추 수술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TELIGEN 시스템에 대한 FDA 승인 등의 호재가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기준으로 존슨앤존슨의 주가는 165.7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연초 이후 6.5% 하락한 수준이다. 이에 비해 S&P 글로벌 헬스케어 인덱스는 연초 이후 1.51% 하락했으나 2분기에 들어서는 3.37% 상승하는 추세이다.
베이비파우더 소송 관련된 부담이 확정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있어 존슨앤존슨이 지수 상승분만큼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기대되고 있다.
출처 : Investopia, J&J expected to post a Q1 earnings decline, April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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