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는 이익보다는 성장을 우선시하고 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수요일에 현제의 침체된 경제상황에서 이익보다 판매 성장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슬라는 수요를 촉진하고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가격을 인하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2년 만에 가장 낮은 분기 수익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 발표가 있고 난 후 테슬라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하락했습니다.

머스크는 컨퍼런스 콜에서 애널리스트들에게 "낮은 마진으로 전기차로의 빠른 변화를 이끌어 내고 향후 자율 주생을 완성하면서 그 수익을 거두는 것이 더 낫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제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주문량이 생산량을 초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올해 200만 대의 차량 판매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던 머스크는 수요일에 이를 확인하지 않았지만 회사의 공식 목표 인 180만 대 배송할 계획상의 수치를 고수했습니다.

인베스팅닷컴의 수석 애널리스트 제시 코헨은 "테슬라의 우려스러운 중국 판매 수치는 현지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량 수요가 예상보다 더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습니다.

테슬라는  자사의 영업 마진이 여전히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 중 가장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피니티브가 설문조사한 14명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테슬라의 총매출이익률은 19.3%로 시장 기대치인 22.4%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로이터의 전망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총 마진은 규제 관련 크레딧을 제외하고 19%로 전분기 24%에서 감소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1 분기에 평균 판매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지만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전기차 제조업체가 베를린과 텍사스의 새로운 공장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가격 경쟁의 압력을 받아 가격을 더 인하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테슬라는 1분기에 전년 동기 66억 9,000만 달러에서 증가한 143억 8,000만 달러의 기록적인 재고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머스크는 전기차에서 가장 비싼 부품인 배터리의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새로운 배터리 셀을 생산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해당 셀의 생산량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조립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기다려온 소위 반값 테슬라를 언제 출시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테슬라 팬들은 노후화된 모델 라인업을 교체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머스크는 테슬라가 올 여름에 사이버트럭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대량 생산은 내년이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수요일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에 사이버트럭의 배송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의 순이익은 원자재, 물류 및 보증 비용 증가와 4680 배터리 셀의 생산량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거의 4분의 1 감소한 25억 1,000만 달러로 떨어졌습니다.

 

출처 : Reuters, Musk says Tesla will put sales growth ahead of profit, April 2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