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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 당국은 월요일에 한국 금융 시장을 더욱 투자자 친화적이고 외국인에게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에서 외국계 금융회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11월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외국계 금융회사의 사업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정부는 금융산업의 글로벌화, 특히 외국계 금융회사에 보다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큰 틀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한국 시장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HSBC, JP모건, 소시에테 제네랄 등 10개 외국계 금융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한국이 지난해 외국인의 금융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채택한 규제 개혁 중 하나는 외국인이 상장 주식을 거래하려면 당국에 등록해야 한다는 30년 된 규정을 폐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11월에는 당국이 외국인 투자자의 불법 거래를 적발한 후 2024년 상반기까지 갑작스럽게 주식 공매도를 일시적으로 금지했습니다.
이 조치는 외국인의 접근을 방해하고 시장 효율성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출처: REUTERS, South Korea to make financial markets more attractive, regulator says, Jan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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