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주식

2024년에도 Magnificient 7을 주목하는 이유

by pura_vida 2023. 11. 29.
728x90
반응형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술주는 올해 전체 주식 시장을 크게 능가했으며, 골드만 삭스는 이러한 추세가 2024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은 최근 메모에서 "우리의 기본 예측에 따르면 2024년에도 메가캡 기술주가 S&P 500의 나머지 종목을 계속 아웃퍼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애플, 아마존,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엔비디아를 일컫는 '매그니피센트 세븐' 대형주는 2023년 S&P 500 지수 상승률 약 20%의 76%를 차지합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연초 대비 200% 이상 상승했으며, 세계 최대 기업인 애플의 주가도 올해 5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 7개 기업의 시장 가치는 총 11조 5,0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올해 주식 시장 랠리가 극도로 집중되면서 약세 투자자들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지만, 골드만삭스는 우려하지 않고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펀더멘털 개선

7개 대형주 기술주는 S&P 500의 하위 493개 종목과 비교했을 때 펀더멘털이 더 매력적입니다.

이들은 더 빠른 성장, 더 높은 이익률, 더 깨끗한 재무제표, 상대적 기준의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을 자랑합니다.

"분석가들의 추정에 따르면 메가캡 기술기업은 2025년까지 연평균 11%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는 반면, 나머지 S&P 500 기업은 3%에 불과합니다. 매그니피센트 7의 순이익률은 나머지 지수의 두 배에 달하며, 이러한 격차는 202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코스틴은 말합니다.

그리고 기술주의 주가수익비율은 높지만 성장성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나머지 시장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익 가중치 기준으로 매그니피센트 7의 장기 예상 주당순이익 성장률은 S&P 500 주식 중간값(+17% 대 +9%)보다 8% 포인트 더 빠릅니다. 주가수익비율 기준으로 보면 상대적 밸류에이션은 10년 평균에 부합합니다."라고 코스틴은 말합니다.

2. 2022년 메가캡 기술주 폭락세

올해 대형주 기술주들의 급격한 성과는 다수의 주식이 투자자들로부터 혹독한 평가를 받은 잔인한 2022년 이후에 나온 것입니다. 메타는 최고점 대비 70% 이상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60% 이상 하락했으며, 아마존의 주가는 2022년에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따라서 올해 실적의 급격한 추세 반전은 코스틴에게는 오히려 평범한 일이었습니다.

코스틴은 "2023년 대형주 기술의 우세는 2022년 의미 있는 저조한 실적이 반전된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하며, 이 기술주 그룹이 작년에 총 39% 하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3. S&P 500 상위 7개 종목의 수익률 관계 없음

코스틴에 따르면 올해 S&P 500 하위 493개 종목 대비 7개 대형주 기술주 수익률이 30% 포인트 초과 달성한 것은 1970년 이후 두 번째로 큰 연간 수익률 차이입니다.

그러나 과거 분석에 따르면 상위 7개 종목의 후행 수익률과 다른 493개 종목의 선행 수익률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틴은 "초과 수익률의 규모는 놀라웠지만, 상위 7개 S&P 500 구성 종목의 12개월 후행 및 전망 수익률과 나머지 지수 간에는 신뢰할 만한 역사적 관계가 없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1999년 상위 7개 종목의 강한 성과 이후 2000년에는 같은 종목의 성과가 부진했고, 2020년의 성과 이후 2021년에는 또 다른 해의 성과가 부진했다고 코스틴은 설명했습니다. 

 

출처: Business Insider, Here's why the Magnificent 7 tech stocks will continue to outperform the S&P 493 in 2024, according to Goldman Sachs, Nov. 25. 20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