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전망치를 넘어선 1분기 영업이익 결과를 발표하다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TSMC는 목요일에 1 분기 순이익이 2%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침체로 인해 반도체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거의 4 년 만에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이자 Apple의 주요 공급업체인 TSMC의 1월~3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202.7억 대만달러에서 2,069억 대만달러(67.6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Refinitiv가 집계한 21명 애널리스트 추정치 평균인 1,928억 대만달러와 비교하면 높은 수치입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시장가치로 상장되어 있는 TSMC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회사가 밝힌 전망치에 근접하는 수치입니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전통적으로 TSMC의 고객인 글로벌 전자회사의 비수기인 2분기에는 주요 고객들이 주문을 줄이면서 이에 따라 TSMC의 매출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TSMC의 주가는 2022 년에 27.1% 하락했지만 2023년 초부터 지금까지 약 14% 상승하여 시장 가치는 4,339 억 달러에 달합니다. 주가는 목요일에 0.6 % 상승한 반면 벤치 마크 지수는 0.4 % 하락했습니다.
(1달러 = 30.6210 대만 달러)

 

출처 : Reuters, TSMC Q1 profit rises 2% year-on-year, beats market expectation, April 20. 2023